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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ㆍ효성 등의 기업들이 오는 5월4일을 공식 휴무일로 정해 최장 5일간의 황금연휴를 실시한다. 또 상당수 기업들은 4일을 공식휴무는 아니지만 부서장 재량에 따라 휴무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. <BR><BR>우선 삼성의 대다수 계열사의 경우 5월1일부터 5일까지 휴가를 실시한다. 삼성전자가 4일을 공식휴무로 정한 것을 비롯, 삼성중공업ㆍ삼성SDSㆍ제일모직ㆍ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ㆍ삼성패션도 4일을 아예 공식 '놀월(노는 월요일)'로 정했다. 그룹의 한 관계자는 "비용절감과 직원 사기 등을 고려해 대다수 계열사가 4일에 휴무할 것으로 알고 있다"고 전했다. 효성그룹도 4일을 아예 공식휴일로 지정했다.<BR><BR>4일을 공식휴무로 정하지는 않았지만 쉬는 것을 권장하는 기업도 있다. 하이닉스반도체의 경우 24시간 운영돼야만 하는 반도체 생산라인 등 꼭 필요한 인력을 제외하고는 전임직원들이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연차 활용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. LG그룹은 팀별ㆍ개인별로 쉬도록 권장한다는 계획이다. LG전자는 개인적으로 연차를 내도록 권장하는 분위기이다. LG디스플레이도 각 팀장에게 4일 연차 사용 여부를 결정하도록 재량권을 부여했다. LG그룹의 한 관계자는 "급한 업무가 있는 팀과 개인을 제외하면 4일에 상당수 임직원이 쉬게 될 것"이라고 말했다. 포스코도 4일을 근무를 하기로 했지만 각 부서장이 재량권을 발휘해 직원들이 재충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.<BR><BR>무늬만 휴무인 KT는???????????????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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